경영 · 실행계획
영상에서 뽑은 실행 항목입니다. 단계마다 무엇을 하고 · 무엇을 얻고 · 왜 그렇게 하는지를 붙였습니다.
근거는 정리.html과 같습니다.
준비물은 종이 한 장과 계산기다. 10분이면 끝난다. 가게가 없어도 된다 — 앞으로 열 생각이거나, 부업으로 뭔가를 팔 계획이어도 그대로 쓸 수 있다.
영상의 숫자를 그대로 쓰지 않는다. 원두 300원도, 배달앱 수수료 5.8%도 2020년 4월 발표자 개인의 값이다. 특히 5.8%는 영상이 올라오기 나흘 전에 이미 폐지가 발표된 요율이다 (부록 B). 여기서 가져오는 것은 숫자가 아니라 순서다.
가장 많이 파는 품목 하나를 고른다. 그 한 개를 팔 때 나가는 돈만 적는다. 기준은 딱 하나 — 안 팔면 안 나가는 돈인가?
품목: ____________ 판매가: ______원 재료비 ______원 포장재 ______원 그 품목에만 드는 수도·전기 ______원 ───────────────────── 변동비 합계 ______원
원가율이 나온다.
원가율 = 변동비 ÷ 판매가 × 100 = ______%
왜 "안 팔면 안 나가는가"로 가르나 — 이 질문 하나가 변동비와 고정비를 나누는 유일한 기준이기 때문이다 (정리 0장). 월세는 안 팔아도 나가니 여기 넣지 않는다. 두 덩어리가 섞이면 뒤의 계산이 전부 틀어진다.
한계이익률 = 100% − 원가율 = ______%
이 값이 한계이익률 = 공헌이익률 = 마진율이다. 셋 다 같은 말이다.
매출 1원당 월세를 갚아 주는 몫이 얼마인지 알게 된다. 마진율이 60%면, 1,000원을 팔 때 600원이 월세를 갚는다.
왜 "이익"이 아니라 "갚는 몫"인가 — 이게 이 개념의 핵심이다 (정리 4장). 한 잔 팔아 남은 600원은 내 주머니에 들어가지 않는다. 월세를 다 갚을 때까지는 전부 월세로 들어간다. 그래서 "고정비를 갚는 데 공헌하는 이익"이라고 부른다.
팔든 안 팔든 나가는 돈을 한 달 기준으로 다 적는다.
월세 · 관리비 ______원 대출 이자 ______원 ← 원금 상환은 넣지 않는다 인건비 ______원 ← 아래 주의 보험료 · 통신비 등 ______원 ───────────────────── 고정비 합계 ______원
하나, 대출 원금은 빼고 이자만 넣는다. 원금 상환은 내 빚이 줄어드는 것이라 "적금 같은 개념"이다. 이자는 그냥 사라지는 돈이니 비용이다. 기준은 "사라지는가"다.
둘, 인건비는 가게 방식에 따라 갈린다.
| 이런 가게라면 | 인건비를 어디로 |
|---|---|
| 인원을 정해 놓고 매출과 상관없이 그대로 쓴다 | 고정비 (발표자의 방식) |
| 손님이 많은 날만 알바를 더 부른다 | 그 부분은 변동비로 1단계에 넣는다 |
왜 정답이 없나 — 영상에서 발표자가 "저 같은 경우에는 고정비에 잡아요"라고 자기 선택임을 밝힌다(정리 5장). 인원을 고정으로 두는 가게에서는 실제로 팔든 안 팔든 나가니 고정비가 맞다. 반대로 매출에 따라 늘렸다 줄였다 하면 변동비로 봐야 계산이 실제와 맞는다. 내 가게가 어느 쪽인지를 정하는 것이 이 단계의 진짜 일이다.
손익분기점 매출액 = 고정비 ÷ 한계이익률(소수로) 예) 500만 원 ÷ 0.6 = 833만 원 내 값: ______원 ÷ 0.____ = ______원
여기서 거의 모두가 틀린다. 60%를 60으로 나누면 안 된다.
퍼센트는 백분율이니 0.6으로 바꿔서 나눈다.
500만 ÷ 60 = 8만 3천 같은 답이 나왔다면 이걸 틀린 것이다.
이번 달에 얼마를 팔아야 본전인지 하나의 금액으로 나온다. 그 금액을 영업일수로 나누면 하루 목표가 된다.
하루 목표 = 손익분기점 매출액 ÷ 한 달 영업일수 = ______원
왜 나눗셈인가 — 매출 1원마다 정해진 몫(2단계)이 고정비(3단계)를 갚아 나간다. 갚아야 할 총액을 1원당 갚는 몫으로 나누면, 다 갚는 데 필요한 매출이 나온다. 식이 그림 그대로다(정리 6장).
배달앱이나 카드 결제를 쓴다면, 매출에 비례해 떼이는 것을 다 적는다. 지금 내 계약서와 정산 내역을 보고 오늘 값을 적는다.
배달앱 중개이용료 ______% 결제 수수료 ______% 배달대행비 ______% ← 건당 정액이면 (건당 금액 ÷ 평균 주문금액 × 100) ───────────────────── 추가 변동비 합계 ______%
그리고 2단계와 4단계를 다시 한다.
새 한계이익률 = 기존 한계이익률 − 추가 변동비 = ______% 새 손익분기점 = 고정비 ÷ 0.____ = ______원
두 숫자를 나란히 놓고 보게 된다.
| 매장에서만 팔 때 | 배달까지 할 때 | |
|---|---|---|
| 한계이익률 | ______% | ______% |
| 손익분기점 매출 | ______원 | ______원 |
왜 이게 마지막이고 왜 중요한가 — 영상에서 가장 놀라운 대목이 여기다 (정리 7장). 고정비를 같게 놓고 비교하면 손익분기점이 833만 원에서 1,666만 원으로 두 배가 된다. 배달로 매출은 늘었는데 남는 게 없는 이유가 이 한 줄에 다 들어 있다. 매출이 아니라 매출 1원당 남는 몫이 절반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손익분기점을 앞으로 당기려면 나눗셈 식의 어딘가를 건드려야 한다. 그런데 건드릴 수 있는 자리는 정해져 있다.
손익분기점 = 고정비 ÷ (1 − 원가율)
↑ ↑ ↑
① ② ③
| 무엇을 하나 | 효과 | |
|---|---|---|
| ① 고정비를 줄인다 | 월세가 싼 자리, 필요 없는 구독·렌탈 정리 | 갚아야 할 총액이 줄어 손익분기점이 곧바로 내려간다 |
| ② 원가를 낮춘다 | 재료를 싸게 사거나 포장재를 바꾼다 | 1원당 갚는 몫이 커진다 |
| ③ 판매가를 올린다 | 같은 원가에 값만 올린다 | ②와 같은 효과지만 손님이 줄 위험이 있다 |
영상에서 발표자가 권한 것은 ①과 ②다 — "고정비는 낮추고 한계이익률은 높이라"(정리 8장).
그리고 8장의 이유를 기억해 두면 좋다. 손익분기점을 넘는 순간부터는 매출 1원당 남는 몫이 전부 내 이익이 된다. 고정비는 이미 다 냈으니까. 그래서 손익분기점을 조금만 앞당겨도 이익이 크게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