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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정리 · CONNECT AI LAB

AI 도구 네 개를 한 줄로 잇는 법

24분 동안 기획에서 실제로 돌아가는 앱까지 가는 것을 그대로 따라 읽는 글

원본 · 이 글의 근거
  • 원본: https://www.youtube.com/watch?v=0K7MRcJQNbU · CONNECT AI LAB 채널 · 24분 26초 · 2026-01-07 업로드 · 조회 27,162회 · 좋아요 1,067개
  • 이 글의 근거: 유튜브 한국어 원어 자막 전문(자막 조각을 30초 단위로 묶어 45덩이, 약 1만 자)과 영상 설명글. 발표자가 화면에서 무엇을 눌렀는지는 자막에 말로 남은 만큼만 적었다 — 화면 자체는 보지 않았다
  • 발표자는 스스로를 "커넥트 AI 랩의 AI 멘토"라고만 소개한다. 설명글의 이메일이 jay@connexionai.kr 이고 본문에 "여러분의 AI 멘토 J" 라고 적혀 있어 활동명이 Jay(제이) 임까지는 확정했다. 본명은 확정하지 못했다 (부록 B 3번)
  • 이 자막은 자동자막이라 도구 이름이 거의 다 깨져 있다. "구글 58" 이 Google OPAL 이고 "안티 그래비티" 가 Antigravity 다. 무엇을 무엇으로 읽었는지는 부록 B 2번에 표로 두었다
목차 · 15개 장
  1. 0장먼저 알아야 할 것
  2. 1장문제를 정의하는 데서 시작한다
  3. 2장경쟁자가 아니라 스승으로 본다
  4. 3장한국형으로 바꾸는 자리는 정해져 있다
  5. 4장3분 만에 눈으로 확인한다, 그리고 거기서 멈춘다
  6. 5장AI 직원 세 명을 채용한다
  7. 6장왜 갑자기 캐릭터 이야기인가
  8. 7장대빵 한 명에게만 말한다
  9. 8장진짜 개발 — 세 조각을 한 번에 물린다
  10. 9장기다리는 동안 다른 것을 만든다
  11. 10장완성된 앱
  12. 11장발표자의 결론
  13. 12장이 구조에서 돈은 어디서 생기나
  14. 부록 A그대로 따라 하기
  15. 부록 B못 믿을 것

0장먼저 알아야 할 것

이 영상은 도구 네 개를 차례로 쓴다. 그런데 왜 네 개나 필요한지를 모르면 그냥 도구 자랑처럼 보인다. 그래서 먼저 그 넷이 각각 무엇이고, 무엇을 못 해서 다음 것으로 넘어가는지를 풀어 둔다.

Gemini(제미나이)는 구글이 만든 대화형 인공지능이다. 사람이 글로 물으면 글로 답한다. ChatGPT 와 같은 종류다. 여기서는 무엇을 만들지 정하는 데 쓴다.

Google AI Studio는 구글이 개발자용으로 내놓은 웹사이트다. 글로 설명하면 그 자리에서 간단한 화면을 만들어 눈으로 보여 준다. 여기서는 말로만 있던 계획이 실제로 어떻게 보이는지 확인하는 데 쓴다.

Google OPAL(오팔)은 인공지능 여러 개를 만들어 서로 일을 넘기게 묶는 도구다. 이런 것을 멀티 에이전트라고 부른다. 에이전트는 "심부름꾼" 이라는 뜻인데, 여기서는 맡은 일이 하나씩 정해진 인공지능 한 명을 가리킨다. 여기서는 그림과 색을 한꺼번에 만드는 데 쓴다.

Antigravity(안티그래비티)는 구글이 내놓은 개발 프로그램이다. 사람이 말로 시키면 인공지능이 실제로 돌아가는 프로그램의 코드를 써 준다. 이렇게 코드를 직접 안 쓰고 말로 시켜서 만드는 방식을 바이브 코딩이라고 부른다. 여기서는 진짜 제품을 만드는 데 쓴다.

넷을 왜 이 순서로 쓰는가. 발표자가 인트로에서 이 영상의 목적을 이렇게 말한다.

"대화형 인공지능인 [Gemini]부터 시작해서 AI 스튜디오, 구글 [OPAL], 바이브 코딩인 [Antigravity]까지 여태까지 배웠었던 이 점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그러한 프로세스가 될 겁니다." — [00:33]

즉 이 영상의 알맹이는 도구 소개가 아니라 점을 잇는 순서다. 각 도구를 따로 배운 사람이 "그래서 이걸 다 어디에 쓰나" 를 못 풀고 있었다는 것이 전제다.

1장문제를 정의하는 데서 시작한다

발표자는 Gemini 를 열고 첫 일을 시작한다. 그런데 첫 일이 "앱 만들어 줘" 가 아니다. 문제를 정하는 것이다.

"비즈니스의 기본은 문제점을 정의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문제점을 정의를 하고 이것을 풀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것이 필요한 사람들은 구입을 하게 되겠죠." — [01:07]

이 말이 왜 먼저 오는지 짚어 둘 만하다. 도구가 좋아지면 만드는 일은 싸진다. 그러면 남는 병목은 무엇을 만들 것인가다. 그래서 이 영상은 가장 싸진 곳(코딩)을 마지막에 두고, 가장 안 싸진 곳(문제 고르기)을 처음에 둔다.

문제를 정하는 방법으로 발표자가 권하는 것은 맨땅에서 떠올리는 것이 아니다. 이미 팔리고 있는 서비스를 뜯어보는 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이미 만들어져 있는 앱이나 웹 서비스를 분석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 대가들의 그림을 따라 그리는 것부터 시작을 하면 우리가 그림 실력을 빠르게 늘릴 수가 있거든요." — [01:40]

그래서 첫 명령은 주제 하나를 정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발표자는 건강·금융·테크 같은 큰 갈래 중에서 건강을 고르고, Gemini 에 이렇게 친다.

건강을 주제로 지금 제일 핫한 글로벌 온라인 서비스 세 개 알려줘. 링크와 함께

2장경쟁자가 아니라 스승으로 본다

Gemini 가 답을 준다. 발표자가 화면을 읽어 주는 대로 옮기면, 지금 건강 분야의 흐름은 운동량을 재는 데서 넘어가 회복·마음 돌봄·사람들 사이의 연결로 가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서비스 셋을 든다.

Whoop은 코칭을 해 주는 서비스다. Strava는 운동 기록을 사람들끼리 나누는 서비스인데, Gemini 는 이것을 "운동계의 인스타그램" 이라고 표현했다. Calm은 명상과 잠들기를 돕는 앱이고, Gemini 는 이것을 글로벌 1위라고 답했다.

발표자는 Calm 을 고른다. 고른 이유가 개인적이다.

"제가 예전에 이 [Calm]이라는 앱을 굉장히 잘 썼습니다. 잠이 오지 않을 때 그냥 틀어 놓고 명상을 하면서 잠을 잘 수 있게끔 하는 그런 서비스였는데요." — [02:44]

그다음이 이 장의 핵심이다. 발표자는 Calm 공식 사이트에 들어가 무료 체험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눈으로 따라간다. 목표를 고르게 하고(수면의 질 개선, 집중력 향상), 결제를 받고, 명상이나 수면 음악을 골라 듣게 하는 순서다. 그러고는 이렇게 말한다.

"이거 한국 버전으로 만들어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이런 생각이 드는 거죠." — [03:16]

여기서 발표자는 주소창을 복사해 Gemini 에 붙이고, 롤 프롬프트를 붙인다. 롤 프롬프트는 인공지능에게 "너는 누구 역할을 해라" 하고 정해 주는 문장이다. 사람에게 명함을 주는 것과 비슷하다.

너는 똑똑한 개발자야. 이 웹사이트를 벤치마킹해서 한국형으로 개발할 거야.
이 서비스가 어떻게 개발되었는지 기술, 스택, 디자인 모든 것 분석해서 마크다운으로 작성해.

여기 나온 말 둘을 풀어 둔다. 스택은 그 서비스를 만들 때 쓴 기술들을 층층이 쌓아 놓은 목록이다. 마크다운은 글에 제목·목록 같은 모양을 간단한 기호로 표시하는 글쓰기 형식이고, 개발하는 사람들이 문서를 남길 때 흔히 쓴다.

왜 굳이 문서로 남기게 하나. 발표자의 설명은 이렇다. 회사에서는 기획자·디자이너·개발자 여러 명이 같은 문서 하나를 보면서 일한다. 혼자 일하더라도 그 문서가 있으면 무엇을 왜 만드는지, 몇 주 차에 무엇을 하는지가 남는다 [05:31]. 그리고 뒤에 나오지만, 이 문서가 그대로 다음 도구의 입력이 된다.

발표자는 이 대목에서 태도를 한 번 못 박는다.

"여러 개의 서비스를 똑같이 그냥 복사하라는 게 아니라 우리가 연습을 한번 해 보자는 겁니다. 우리가 이 서비스들을 경쟁자라고 생각하는 거보다 일단은 우리의 스승이라고 생각을 하면 되는 거예요." — [04:22]

3장한국형으로 바꾸는 자리는 정해져 있다

Gemini 가 만들어 준 분석서에는 "그럼 한국에서는 무엇을 다르게 하나" 가 같이 들어 있다. 발표자가 화면을 읽어 주는 대로 보면, 바꿀 자리가 몇 군데로 모인다.

첫째는 결제다. 원본은 Stripe 나 PayPal 같은 해외 결제를 쓰는데, 한국에서는 토스페이먼츠나 네이버페이 같은 것으로 바꾼다 [06:37].

둘째는 목소리와 얼굴이다. 원본은 할리우드 배우를 쓰는데, 한국판은 한국 연예인을 쓰거나, 아니면 인공지능으로 음성을 만들어도 된다고 발표자는 말한다.

이 두 가지가 왜 중요한지는 뒤에 다시 나온다. 지금은 이것만 기억하면 된다 — 수요는 이미 검증됐고, 안 맞는 것은 결제 수단과 등장인물이다.

4장3분 만에 눈으로 확인한다, 그리고 거기서 멈춘다

글로만 있는 계획은 초보에게 안 읽힌다. 발표자도 그것을 인정한다.

"아까 전에 그냥 기술 스택으로 마크다운으로 봤을 땐 아, 이게 무슨 소리야? 하나도 모르겠어라는 생각이 드셨을 텐데" — [07:44]

그래서 Google AI Studio 로 간다. 왼쪽의 Build 로 들어가서, Gemini 가 써 준 마크다운을 그대로 붙여 넣고 이렇게 시킨다.

이 앱이 어떻게 동작할지 빠르게 보고 싶어. 프론트 개발

프론트는 사람이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는 쪽, 즉 화면을 말한다. 반대쪽은 눈에 안 보이는 서버 쪽이다. 지금은 화면만 있으면 되니까 프론트만 시킨다.

결과가 바로 나온다. Preview 를 누르면 화면이 뜬다. 발표자가 읽어 주는 화면 문구가 이랬다 — "더 깊은 수면", "요즘 스트레스 지수는 어떤가요?", "어떤 목소리를 들을 때 가장 편하신가요?", "당신을 위한 최적의 케어 계획을 구상 중입니다" [07:10]. 그리고 "오늘의 마음 날씨" 로 그날 상태를 재고 그에 맞는 내용을 추천한다.

여기서 발표자는 배포할 수 있는데 일부러 안 한다. AI Studio 에는 바로 공개하는 버튼이 있고 구글 클라우드에 연결만 하면 되는데, 그 길을 안 간다. 이유를 집 짓기로 설명한다.

"우리가 멋있는 집을 만들기 위해서는 페인트 칠도 하고 가구도 배치하고 그럴 텐데, 이 AI 스튜디오를 사용하게 되면 페인트의 색깔이나 브랜드, 가구의 색이나 브랜드 종류 이런 것들이 좀 제한을 받게 됩니다." — [08:17]

정리하면 AI Studio 는 자유도가 낮다. 자유도는 내가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는 폭을 말한다. 그래서 이 도구의 자리는 "될지 안 될지 눈으로 확인하는 곳" 까지다. 실제 제품은 Antigravity 나 Cursor 같은 것으로 만든다 [08:50].

5장AI 직원 세 명을 채용한다

화면을 눈으로 확인했으니 이제 바로 개발로 갈 것 같은데, 발표자는 한 번 더 돌아간다. Google OPAL 로 간다. 왜 가는지를 먼저 말한다.

Gemini 는 한 명이다. 그래서 일을 하나씩 시켜야 한다. 발표자가 그 답답함을 그대로 흉내낸다.

"야 [Gemini]야 안녕, 나 그거 글 써 줄래? 글 쓰는 거 기다리고, 아 글 썼구나. 그럼 이 글을 가지고 이거에 맞는 이미지 생성해 줄래? 그럼 또 기다리고, 아 잘했구나. 그럼 이 이미지 생성한 거를 바탕으로 네가 영상을 만들어 줄래? 이렇게 기다려야 될 텐데 이 구글 오팔은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할 수 있습니다." — [09:24]~[09:58]

즉 OPAL 이 사는 이유는 사람이 중간에서 기다리며 이어 붙이는 일을 없애는 것이다. 일을 여럿에게 나누고, 그 사이를 서로 넘기게 해 둔다.

6장왜 갑자기 캐릭터 이야기인가

여기서 발표자는 스스로 딴소리처럼 들릴 것을 안다. 그래서 자기가 대신 물어 준다.

"어 멘토님, 그 AI 비즈니스 그거 만들다가 왜 갑자기 그런 콘텐츠 이야기를 해요? 그게 왜 그러냐면 이 콘텐츠는 모든 것에 기본이 되기 때문입니다." — [09:58]

콘텐츠가 기본인 이유를 셋 든다. 유튜브에 올려 광고 수익을 받을 수 있고, 다른 회사와 협업할 거리가 되고, 만든 서비스를 알릴 무기가 된다 [10:31].

그래서 만들 것이 캐릭터다. 발표자는 익은 예를 든다. 코카콜라를 떠올리면 북극곰이 생각나고, 야구팀·농구팀·축구팀·디즈니랜드에 각각 캐릭터가 있고, 서울에도 서울을 알리는 캐릭터가 있다 [11:04].

필요한 인공지능이 몇 명인지 세어 본다. 셋이다.

  1. 캐릭터 그림을 만드는 담당 — 발표자는 이 에이전트에 "이미자" 라는 별명을 붙인다
  2. 그 캐릭터로 웹사이트에 올릴 그림을 만드는 담당 — 디자인 담당
  3. 그 캐릭터를 보고 브랜드 색을 정하는 담당 — 발표자는 "디마리오" 라고 부른다

모델을 고를 때 한 군데 짚는 대목이 있다. 앞의 둘은 그림을 만들어야 하니 Nano Banana Pro 를 쓴다. 이것은 Gemini 3 Pro 계열의 그림 만드는 모델에 붙은 별명이다. 그런데 셋째는 그림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보고 판단해서 색 코드를 말하는 일이다. 그래서 발표자가 중간에 스스로 고친다.

"생각해 보니까 이 디마리오는 나노바나나 프로가 아니라 그냥 텍스트 제너레이션 하는 그런 모델이겠네요." — [13:17]

7장대빵 한 명에게만 말한다

이 장이 OPAL 의 알맹이다. 세 에이전트를 나란히 두지 않고 위아래로 묶는다. 발표자는 회사 조직도에 대 놓고 설명한다.

"우리는 이미자한테만 이야기를 하면 이 이미자님이 디자인 담당한테도 이야기하고 디마리오한테도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 이미자라는 에이전트들의 대빵이 '야, 너 웹사이트 디자인해', '야 디마리오, 너 브랜드 컬러 설정해' 라고 하는 거죠." — [12:44]~[13:17]

사람은 맨 앞에 한 번만 말한다. 발표자가 실제로 넣은 명령은 이랬다.

우리는 한국인을 위한 명상 온라인 콘텐츠를 만들 거야.
아주 귀여운 3D 캐릭터를 만드는데 잠의 요정이야.
잠옷을 입고 사람들이 잠을 아주 편하게 잘 수 있도록 속삭이는 캐릭터.

아래 담당들에게는 미리 지시를 박아 둔다. 디자인 담당에게는 "이 캐릭터를 기반으로 웹사이트 상단에 올릴 이미지 생성, 세련되고 멋지게, 캐릭터의 일관성은 유지해" 라고 두고, 가로세로 비율을 16대 9로 맞춰 길게 나오게 한다 [14:24]. 디마리오에게는 "이미지를 바탕으로 브랜드 컬러를 정해" 라고 둔다.

결과가 세 가지 나왔다. 잠옷을 입은 잠의 요정 캐릭터, 그 캐릭터로 만든 웹사이트 맨 위에 올릴 그림("편안한 잠의 요정 — 당신의 꿈을 지켜 드립니다"), 그리고 색 코드 세 개(네이비·퍼플·옐로우) [15:33].

발표자가 여기서 실패를 다루는 법도 알려 준다. 에이전트가 딴소리를 할 수 있다. 색 코드를 뽑아 달라고 했는데 다른 이야기를 하면, 그 단계로 다시 들어가 그 담당에게만 지시를 고쳐 주라고 한다 [15:33]. 전체를 다시 돌리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초보가 꼭 막히는 자리를 하나 짚는다. 만든 그림을 한 장밖에 내려받지 못하는 문제다. 해결은 마지막에 Output 을 하나 붙이고, 만든 것들을 거기에 연결한 뒤 "페이지 자동 배치" 로 웹페이지를 만들게 하고, HTML 렌더에서 재생을 누르는 것이다. 그러면 한 화면에 다 나오고 거기서 그림들을 내려받을 수 있다 [16:05]~[16:40].

8장진짜 개발 — 세 조각을 한 번에 물린다

이제 Antigravity 로 간다. 여기서 앞의 셋이 한 자리에 모인다. 발표자가 명령 하나를 만드는 과정을 뜯어보면 조각이 셋이다.

첫 조각은 Gemini 가 만든 마크다운 분석서다. 복사해서 붙여 넣는다.

둘째 조각은 OPAL 이 만든 캐릭터 그림이다. 끌어다 넣고 "첨부한 이미지는 웹사이트 프론트의 메인 상단 이미지로 사용" 이라고 적는다.

셋째 조각은 OPAL 이 정한 색 코드다. 복사해 붙이고 "브랜드 컬러로 사용" 이라고 적는다 [18:19]~[18:51].

중간에 발표자가 손으로 고치는 대목이 하나 있다. 마크다운에는 1주차부터 4주차까지 개발 계획이 들어 있는데, 영상에서는 5~10분 안에 보여 줘야 한다. 그래서 계획을 "빠르게" 로 바꾼다.

"개발해 줘. 아주 빠르게 개발해 줘야 돼. 시각적으로 작동하는지 판단하고 싶어서 개발하는 거야" — [17:47]

여기서 나오는 자잘한 요령 셋도 그대로 적어 둔다. 줄을 바꿀 때는 그냥 엔터가 아니라 Shift+Enter 를 쓴다. 그냥 엔터를 누르면 명령이 바로 보내진다. 답이 영어로 나오면 정지 버튼을 누르고 "앞으로 한국말로 이야기해 줘" 라고 하면 된다 [19:25].

세 번째가 중요하다. Accept 라는 버튼이 계속 뜬다. 발표자는 이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설명한다.

"이 억셉트라고 되어 있는 건 '저 이거 사용해도 될까요? 이거 실행해도 될까요?' 여러분한테 허락을 구하는 거예요. … 이게 보안 때문이에요. 우리의 컴퓨터에다가 파일을 생성하고 삭제하고 넣는 것이기 때문에 '대표님 제가 이걸 해도 될까요' 라고 물어보는 그런 작업입니다." — [19:25]

매번 안 묻게 하는 버튼도 있다고 덧붙인다. 다만 그 버튼의 뜻은 내 컴퓨터의 파일을 마음대로 만들고 지우게 허락하는 것이라는 점이 위 설명에 이미 들어 있다.

9장기다리는 동안 다른 것을 만든다

인공지능이 코드를 쓰는 동안 사람은 놀게 된다. 발표자는 그 시간을 이렇게 쓴다.

"저는 이럴 때 또 다른 걸 만듭니다. 그래서 서비스 자체를 하나를 만드는 게 아니라 두세 개를 한꺼번에 만들어요." — [20:31]

방법은 단순하다. File 에서 New Window 를 누르면 새 창이 뜨고, 앞 창의 인공지능이 일하는 동안 새 창에서 다음 것을 시작한다 [20:31].

10장완성된 앱

개발 서버가 떴다. 개발 서버는 내 컴퓨터 안에서만 열리는 임시 웹사이트다. 남에게는 안 보이고 나만 확인할 수 있다.

화면에는 OPAL 이 만든 잠의 요정 그림이 뒤에 깔리고, 그 위에 "편안한 밤, 마음의 안식" 같은 문구가 올라가 있다. 발표자는 이것을 보고 "아까 벤치마킹했던 Calm 을 완전히 한국형으로 만들었다" 고 말한다 [21:05].

"무료로 시작하기" 를 누르면 온보딩이 흐른다. 온보딩은 처음 온 사람에게 몇 가지를 물어 그 사람에게 맞게 맞춰 주는 과정이다. 여기서는 언제 잠들기 어려운지를 고르게 하고, 언제 쓸 계획인지를 묻는다 [21:38].

그다음 화면에는 빠른 시작 항목들이 있다 — 멍때리기, 취침 루틴, 스트레스 해소, 빗소리 ASMR. 발표자는 이 자리에 실제 소리를 채우면 서비스가 된다고 말한다. 소리는 인공지능 음성으로 만들 수도 있고, 직접 녹음할 수도 있고, 연예인이 할 수도 있다 [22:11].

그리고 앞의 AI Studio 결과와 대 본다.

"AI 스튜디오는 이렇게 한번 동작을 하고 어떻게 되는지 빠르게 볼 수 있는 그런 용도로 사용하면 좋으실 것 같고, 우리가 진짜로 제품을 만들기 위해선 [Antigravity]나 [Cursor]나 아니면 클로드 코드 같은 걸 사용해서 바이브 코딩을 하셔야 됩니다." — [22:11]

11장발표자의 결론

맺음에서 발표자는 이 흐름이 무엇으로 이어진다고 보는지를 말한다.

"우리 사람은 하나의 기업이 아니라 한 사람이 여러 개의 인공지능 회사들을 관리하는 그러한 시대로 바뀔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저 또한 그렇게 만들고 있습니다." — [22:45]

그리고 시청자에게 남기는 부탁은 "보기만 하지 말고 멈춰 가면서 직접 만들어 보라" 는 것이다. 안 되는 데가 있을 것이고, 올해 내내 유튜브와 강의로 계속 다룰 것이니 천천히 따라오면 된다고 한다 [23:52].

12장이 구조에서 돈은 어디서 생기나

여기까지가 영상이다. 이 장은 영상이 말한 것과 제 판단을 나누어 적는다. 영상은 앱을 만드는 데까지만 갔고, 가격을 얼마로 받는지·누가 돈을 내는지는 다루지 않았다.

영상 안에서 돈 이야기로 확실히 이어지는 것은 둘이다. 하나는 콘텐츠다. 캐릭터를 만들어 영상으로 올리면 유튜브 광고 수익이 생기고 다른 회사와 협업할 거리가 된다고 발표자가 직접 말했다 [10:31]. 다른 하나는 벤치마킹한 원본이 이미 결제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Calm 의 무료 체험 흐름을 따라가다 결제 화면이 나온 것을 발표자가 그대로 읽었다 [03:16].

이건 제 생각인데 — 이 흐름에서 값이 나가는 대목은 만드는 솜씨가 아니라 수요를 공짜로 확인한다는 점입니다.

보통 새 사업은 "이걸 사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나" 를 알아내는 데 돈과 시간이 가장 많이 듭니다. 그런데 Calm 은 글로벌 1위로 몇 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그렇다고 Gemini 가 답했고, 저는 따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부록 B 1번). 즉 사람들이 이 문제에 돈을 낸다는 것은 이미 증명돼 있습니다. 남은 물음은 "한국에서도 그런가" 하나로 줄어듭니다.

그러면 3장에서 나온 "바꿀 자리" 가 그대로 돈이 되는 자리입니다. 결제 수단이 안 맞아서(해외 결제) 한국 사람이 못 사고, 등장인물이 안 맞아서(할리우드 배우) 안 끌린다면, 그 둘을 바꾸는 것만으로 이미 있는 수요를 받을 수 있습니다. 새 수요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막혀 있던 수요를 통과시키는 것이고, 그래서 실패 확률이 낮습니다.

다만 이 판단에는 큰 구멍이 있습니다. 같은 생각을 남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도구가 싸져서 만드는 데 24분이면 되면, 만드는 것 자체는 아무도 지켜 주지 못하는 자산이 됩니다. 그래서 이 흐름을 그대로 따라 하면 남는 것은 앱이 아니라, 9장의 병렬 제작(창을 여러 개 띄워 두세 개를 동시에 만드는 것)처럼 같은 시간에 더 많이 시도해 보는 능력과 6장의 캐릭터처럼 남이 복사해도 안 옮겨 가는 것입니다. 영상은 이 대목을 다루지 않았습니다.

부록 A그대로 따라 하기

영상에서 발표자가 실제로 넣은 명령을 순서대로 모았다. 자막에 말로 남은 것만 옮겼고, 화면에만 있었던 것은 넣지 않았다.

순서도구넣은 것
1Gemini건강을 주제로 지금 제일 핫한 글로벌 온라인 서비스 세 개 알려줘. 링크와 함께
2Gemini(고른 서비스의 주소를 붙이고) 너는 똑똑한 개발자야. 이 웹사이트를 벤치마킹해서 한국형으로 개발할 거야. 이 서비스가 어떻게 개발되었는지 기술, 스택, 디자인 모든 것 분석해서 마크다운으로 작성해.
3AI Studio (Build)(2의 마크다운을 붙이고) 이 앱이 어떻게 동작할지 빠르게 보고 싶어. 프론트 개발
4OPAL — 대빵우리는 한국인을 위한 명상 온라인 콘텐츠를 만들 거야. 아주 귀여운 3D 캐릭터를 만드는데 잠의 요정이야. 잠옷을 입고 사람들이 잠을 아주 편하게 잘 수 있도록 속삭이는 캐릭터.
5OPAL — 디자인 담당이 캐릭터를 기반으로 웹사이트 상단에 올릴 수 있는 이미지 생성. 세련되고 멋지게 만들어 봐. 캐릭터의 일관성은 유지해. (비율 16:9)
6OPAL — 색 담당이미지를 바탕으로 웹사이트 디자인을 하는데 브랜드 컬러를 정해
7Antigravity(2의 마크다운 + 캐릭터 그림 + 색 코드를 다 붙이고) 개발해 줘. 아주 빠르게 개발해 줘야 돼. 시각적으로 작동하는지 판단하고 싶어서 개발하는 거야 / 첨부한 이미지는 웹사이트 프론트의 메인 상단 이미지로 사용 / (색 코드를) 브랜드 컬러로 사용

부록 B못 믿을 것

1. 숫자의 출처

조회 27,162회와 좋아요 1,067개는 yt-dlp 로 이 정리를 만들 때 직접 받은 값이다. 영상 길이 24분 26초와 업로드일 2026-01-07 도 같다.

나머지 숫자와 주장은 발표자 본인의 말이고, 저는 확인하지 못했다. "2012년부터 인공지능을 연구 개발했다", "첫 번째 AI 스타트업을 2018년에 만들었다", "여러 번의 실패를 거쳐 지금은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한다" 가 그렇다.

"Calm 이 글로벌 1위 명상·수면 앱" 이라는 대목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이것은 발표자가 조사한 값이 아니라 Gemini 가 답한 화면을 발표자가 읽어 준 것이다. 즉 출처가 인공지능의 답이다. "지금 건강 분야의 흐름이 회복·멘탈 케어·커뮤니티로 가고 있다", "Strava 는 운동계의 인스타그램" 도 같은 자리에서 나온 말이라 같은 취급을 해야 한다.

강의 가격(월 1.5만 원, 3개월 45,000원 얼리버드, 정가 95,000원)은 영상 자막이 아니라 설명글에서 온 것이다. 영상 안에서는 가격을 말하지 않는다.

2. 깨진 고유명사

이 영상은 한국어 음성에 유튜브 자동자막이 붙은 것이다. 자동자막은 처음 듣는 이름을 소리 나는 대로 적기 때문에 도구 이름이 거의 다 깨졌다. 같은 이름이 한 영상 안에서 대여섯 가지로 다르게 적힌 것도 있다.

자막에 찍힌 것실제확인 방법
재미나이 · 데미나이 · 제미나이 · 미나이Gemini설명글에 "기획(Gemini)" 으로 적혀 있다
구글 58 · 오팔 · 구글 오팔Google OPAL설명글의 타임스탬프 "09:20 Step 3. AI 직원 채용: 구글 OPAL 멀티 에이전트 구축" 이 자막 [09:24] 자리와 맞는다. "58" 은 OPAL 을 잘못 들은 것
안티 그래비티 · 안티라비티 · 안티어비T · 안티결비티 · 안티 그래피티Antigravity설명글에 "실제 앱 개발(Antigravity)" 로 적혀 있다
나노바나 · 나노바나로 · 나노바나 프로Nano Banana Pro자막에서 "제미나이 3 프로 이미지랑 나노바나로 불리는 모델" 이라고 같이 말한다 [12:10]
웁 · 우비Whoop건강 분야의 코칭 서비스로 소개된 자리 [02:44]. 문맥으로만 특정했다
캄 · 감 · 카이 · 창Calm"글로벌 1위 명상 및 수면 유도 앱" 설명과, 이 영상이 만든 것이 명상 앱이라는 점 [02:44]
토츠 페이먼트토스페이먼츠한국 결제 수단을 나열한 자리라 네이버페이와 나란히 나온다 [06:37]
제입니다 · 멘토 제Jay(제이)설명글에 "여러분의 AI 멘토 J" 와 이메일 jay@connexionai.kr
억셉트Accept허락을 구하는 버튼이라고 자막이 직접 설명한다 [19:25]
팩트 레이시오aspect ratio (가로세로 비율)16대 9을 정하는 자리 [14:24]
썸민 · 서밋 · 샌드Submit · Send (보내기)명령을 넣고 누르는 자리
디플로이 앱Deploy(배포)공개·배포를 말하는 자리 [08:17]
지각적으로 작동하는지시각적으로 작동하는지눈으로 확인하려는 문맥 [17:47]
G침 컨텐츠취침 콘텐츠잠들기 관련 항목을 나열한 자리 [21:38]
웹ساوي 서비스웹 서비스자막에 아랍 문자가 섞여 들어갔다 [01:40]
왕처보왕초보제목과 설명글이 "왕초보를 위한" 이다

3. 확정하지 못한 것

발표자의 본명. 자막에는 "커넥트 AI 랩 여러분의 AI 멘토 제입니다" 만 나온다. 설명글의 "AI 멘토 J" 와 이메일로 활동명이 Jay 라는 것까지만 확정했다. 본명은 자막·설명글 어디에도 없다.

세 에이전트의 정확한 이름. 발표자가 즉석에서 붙인 별명인데 자막이 흔들려서 원래 표기를 정할 수 없다. 그림 담당은 "미자·이미자·임의자" 로, 디자인 담당은 "디젠·디디쟁이·디지막·디젤" 로 적혔다. 색 담당만 "디마리오" 로 일관되게 나온다. 그래서 이 정리에서는 "이미자"·"디자인 담당"·"디마리오" 로 적었고, 이 중 앞의 둘은 제가 고른 표기다.

화면에서 실제로 무엇이 보였는지. 저는 영상 화면을 보지 않고 자막만 읽었다. 그래서 발표자가 말로 읽어 준 문구(예: "오늘의 마음 날씨", "편안한 밤, 마음의 안식")는 옮겼지만, 말하지 않고 지나간 화면은 이 정리에 없다. 완성된 앱의 실제 모양은 영상 21분 이후를 직접 보셔야 한다.

"하이퍼" 가 무엇인지. 맺음에서 "좋아요, 구독, 알림, 댓글, 하이퍼 잊지 마시고" 라고 하는데 [23:52], 마지막 하나가 무엇인지 정하지 못했다.

4. 왜 이 자막을 골랐나

한국어 원어 자막(ko-orig)을 썼다. 29,666바이트이고, 영상 시간을 100% 채우고 있다.

이 영상은 한국어 음성이므로 원어 트랙이 ko-orig 다. 같은 한국어라도 ko 라는 별도 트랙이 있는데 그것은 원어가 아니라 손본 판이고, 내용이 줄어 있는 경우가 있다. 영어 자막(en)도 목록에는 있었지만 유튜브가 요청을 막아(429 Too Many Requests) 받지 못했다.

받았더라도 쓰지 않았을 것이다. 영어 자막은 한국어 음성을 기계가 번역한 것이라, 이미 깨져 있는 도구 이름이 한 단계 더 뭉개진다. 부록 B 2번의 표가 그 위험을 보여 준다 — 원어에서도 Antigravity 가 다섯 가지로 적혔다.

5. 이 영상의 성격

마지막으로 하나 밝혀 둔다. 이 영상은 발표자의 유료 강의를 알리는 목적이 함께 있다. 설명글의 절반 이상이 강의 안내와 가격이고, 맺음에서도 "AI 수익화의 정석을 배우고 싶다면 강의를 수강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라고 한다 [23:52].

그렇다고 내용이 못 쓸 것은 아니다. 도구를 실제로 눌러 가며 보여 주고, 왜 그 도구에서 멈추고 다음으로 넘어가는지(4장)를 설명하고, 초보가 막히는 자리(그림 한 장만 내려받아지는 문제, Shift+Enter)를 짚는다. 다만 "이대로 하면 돈이 된다" 는 대목은 영상이 증명하지 않았다. 만든 것은 소리가 아직 안 들어간 화면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