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5개 장
- 1부만들기 전 — 무엇을 만들지 고르기
- 2부만들 때 — 장난감과 서비스를 구분하기
- 3부알리기 — 유통
- 4부새는 구멍 막기 — 리텐션
- 덧붙임이 계획을 시작하기 전에
이 계획은 "제품 하나를 내서 돈을 받아 보겠다"는 사람을 대상으로 합니다. 이미 만든 것이 있으면 3부부터 봐도 됩니다.
순서가 중요합니다 — 3부보다 4부가 먼저입니다
번호는 1부터 붙어 있지만, 사람을 데려오는 일(3부)에 힘을 쓰기 전에 새는 구멍부터 막아야(4부) 합니다. 영상의 문장 그대로입니다.
결국 유입은 구멍부터 막고 부어야 안 새는 거예요.
발표자 [07:16]
그래서 읽기는 순서대로 하되, 실제로는 9·10번을 6·7·8번과 같이 굴리세요.
1부만들기 전 — 무엇을 만들지 고르기
1내가 겪는 문제를 고른다
- 무엇을
- 남이 겪을 것 같은 문제가 아니라, 지금 내가 매주 짜증을 내고 있는 일을 하나 적습니다.
- 무엇을 얻고
- 고객이 무엇에 짜증 내는지 물어보지 않아도 압니다. 첫 사용자가 나 자신이 됩니다.
- 왜
- 발표자가 살아남은 제품들의 공통점으로 첫 번째로 꼽은 것이 이것입니다 — "진짜 제가 겪고 있던 문제들을 풀기 위해 만든 제품" [03:21].
2친구·가족한테 묻지 않는다. 대신 작게 내서 카드를 꺼내는지 본다
- 무엇을
- "이거 좋지?"라고 묻는 것을 그만둡니다. 대신 작게 만들어 실제로 내놓고, 결제가 일어나는지를 봅니다.
- 무엇을 얻고
- 거짓말이 섞이지 않은 답 하나.
- 왜
- "좋다"고 말하는 데는 비용이 안 들지만 카드를 꺼내는 데는 비용이 듭니다. 그래서 결제만 거짓말을 못 합니다. 《The Mom Test》의 "모두가 당신한테 거짓말을 한다"가 이 뜻이고 [01:07], 피터 레벨스가 "카드를 꺼내는지부터 본다"고 한 이유도 이것입니다 [00:34].
3착수 전에 "무슨 가치를 줄까"를 한 줄로 적어 둔다
- 무엇을
- 기능 목록을 짜기 전에 "이걸 쓰면 무엇이 좋아지는가"를 한 문장으로 적고, 만드는 내내 그 문장을 옆에 둡니다.
- 무엇을 얻고
- 기능을 더할지 말지 판단할 기준.
- 왜
- 발표자가 workplug를 접고 나서 찾아낸 실패 원인이 정확히 이것입니다 — "무슨 가치를 줄까가 아니라 이걸 어떻게 만들까만 고민했다" [01:41]. 만드는 재미에 빠지면 이 질문이 조용히 사라집니다.
2부만들 때 — 장난감과 서비스를 구분하기
4돈을 받기 시작하는 순간, 데모 기준을 버린다
- 무엇을
- 결제를 붙이기 전에 최소한 두 가지를 점검합니다. AI가 짜 준 코드에 남이 뚫고 들어올 구멍이 없는지, 그리고 고객 자료가 든 창고(DB)를 실수로 지울 수 있는 경로가 없는지입니다.
- 무엇을 얻고
- 사고가 났을 때 서비스가 끝나 버리지 않을 최소한의 안전장치.
- 왜
- 바이브 코딩이라는 말을 만든 카파시부터가 "버려도 되는 주말 프로젝트용"이라고 단서를 달았습니다 [02:14]. 영상이 든 근거는 둘입니다 — 조사에서 AI 코드의 45%가 보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고, 2025년에는 AI 도구가 실제 서비스의 DB를 지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하지 말라고 여러 번 말했는데도요 [02:14].
5화면 말고, 베낄 수 없는 것을 쌓는다
- 무엇을
- 초기 고객 몇 명을 정해 두고, 그 사람들이 겪는 문제를 직접 해결해 줍니다. 그 과정에서 알게 된 것을 제품에 반영합니다.
- 무엇을 얻고
- 남이 스크린샷만 보고는 따라 만들 수 없는 것 — 그 바닥이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이해.
- 왜
- Base44를 매각한 창업자의 말이 "눈에 보이는 화면이 가장 베끼기 쉽다"입니다 [02:47]. 내가 하루 만에 만들면 남도 하루 만에 베낍니다. 반대로 고객 한 명 한 명과 주고받은 것은 화면에 안 보이므로 복사되지 않습니다. 10장의 티케팅 사례가 "핵심은 코딩이 아니라 도메인 이해와 영업이었다"고 한 것도 같은 이야기입니다 [07:16].
3부알리기 — 유통
발표자가 "진짜 승부는 만들고 난 다음"이라고 한 구간입니다 [04:28]. 영상은 방법을 둘 줍니다. 6·7번이 하나, 8번이 다른 하나입니다.
6만드는 과정을 공개한다
- 무엇을
- 매달 매출과 실패를 같이 공개합니다. 진행 상황도 계속 올립니다.
- 무엇을 얻고
- 제품이 나오기 전부터 쌓이는 팔로워. 그리고 그 팔로워가 다음 제품의 첫 고객이 됩니다.
- 왜
- 보통 마케팅은 제품을 다 만든 뒤 따로 돈과 시간을 들여 하는 일입니다. 공개하면서 만들면 만드는 과정 자체가 마케팅이 됩니다 [04:28]. 실패까지 넣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 성공만 올리면 광고로 보이고, 실패가 섞여 있어야 숫자가 믿깁니다.
7커뮤니티에 가서 먼저 도움을 준다
- 무엇을
- 프로덕트 헌트·레딧·X 같은 곳, 그리고 아직 사람들이 잘 안 보는 커뮤니티에 들어갑니다. 홍보하지 말고 남의 문제를 먼저 풀어 줍니다.
- 무엇을 얻고
- 첫 번째 고객.
- 왜
- 영상의 표현이 정확히 "먼저 가서 진짜 도움을 주면 거기서 첫 번째 고객이 나온다"입니다 [04:28]. 순서가 뒤집히면 광고글이 되고, 광고글은 커뮤니티에서 지워집니다.
8"○○ 뜻" 페이지를 잔뜩 깔고, 서치 콘솔로 잰다
- 무엇을
- 내 제품이 속한 분야에서 초보가 검색창에 칠 법한 낱말을 모읍니다. 그 낱말마다 뜻풀이 페이지를 하나씩 만듭니다. 그리고 구글 서치 콘솔을 붙여 노출·클릭·걸린 검색어를 매달 확인합니다.
- 무엇을 얻고
- 광고비 0으로 계속 들어오는 사람. 발표자의 제품은 3개월 만에 월 노출 1,000번대 → 8,000번대, 클릭 20 → 130번대, 걸린 검색어 460개가 됐습니다 [05:02].
- 왜
- "○○ 뜻"을 검색하는 사람은 그 분야에 막 발을 들인 사람이고, 곧 그 분야의 도구를 찾게 될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처음 만나는 페이지가 내 사이트면 도구를 고를 때 이름이 떠오릅니다. 피터 레벨스는 같은 원리를 도시 페이지 수천 개로 썼습니다 [05:35].
- 단서
- 3~6개월은 걸립니다. 발표자가 직접 단 조건입니다 — SEO는 빠르게 크는 채널이 아니고, 대신 한 번 걸리면 복리로 쌓입니다 [06:10]. 발표자 본인도 위 숫자에 대해 "솔직히 숫자 자체는 아직 크지 않다"고 말합니다 [05:02]. 3개월 만에 매출이 확 뛰기를 기대하고 시작하면 안 됩니다.
4부새는 구멍 막기 — 리텐션
다시 말하지만 이 부분이 3부보다 먼저입니다. 구멍이 뚫린 채로 사람을 부으면 그냥 새어 나갑니다 [06:10].
9들어온 사람이 5분 안에 "이거 좋다"를 느끼게 한다
- 무엇을
- 가입 직후에 설정·입력을 시키는 화면을 전부 걷어냅니다. 제품의 진짜 가치를 한 번 맛보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을 재고, 그걸 5분 아래로 줄입니다.
- 무엇을 얻고
- 첫날 이탈이 줄어듭니다.
- 왜
- 처음 들어온 사람에게 이 제품은 아직 아무것도 증명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설정부터 시키면 가치를 주기도 전에 비용을 먼저 내라는 것이 됩니다. 발표자도 이 관문을 너무 길게 만들어서 사람들이 가치를 느끼기도 전에 다 나가 버린 경험이 있다고 말합니다 [06:44].
10떠난 사람에게 메일을 보내 이유를 묻는다
- 무엇을
- 이탈한 사용자를 골라 메일을 보냅니다. 왜 안 돌아왔는지를 묻고, 들은 것을 바로 다음 업데이트에 넣습니다.
- 무엇을 얻고
- 구멍의 위치. 그리고 그 구멍이 메워진 다음 판.
- 왜
- 남아 있는 사람에게 물으면 답이 안 나옵니다. 남아 있는 사람은 이미 이 제품이 마음에 든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어디가 새는지는 나간 사람만 압니다. 발표자가 실제로 쓴 방법입니다 [06:44].
덧붙임이 계획을 시작하기 전에
영상은 마지막에 스스로 한 가지를 인정합니다. 이 모든 이야기를 들은 친구가 이렇게 말했다는 것입니다.
알겠는데, 일단 내가 제대로 만들 줄은 알아야 할 거 아니야.
친구 [07:48]
발표자는 동의합니다. "그게 진짜 출발점"이라고요 [07:48]. 그러니 이 열 단계는 만들 줄 아는 상태를 이미 전제합니다. 만드는 것 자체가 아직 안 되면 그것부터입니다.
다만 발표자가 붙이는 비율이 이렇습니다. 만드는 건 이제 전체의 10%입니다 [07:48]. 나머지 90%가 위의 열 단계입니다.
이 계획을 쓸 때 스스로 확인할 것
지금 내가 쓰고 있는 시간이 10% 쪽인가, 90% 쪽인가?
발표자가 workplug에서 놓친 것이 정확히 이 감각이었습니다. 기능을 더 붙이고 연동을 늘리는 동안, 그건 계속 10% 안에서만 움직인 것이었습니다 [01:41].
이 상자의 마지막 문단은 영상에 없는, 정리자의 정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