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행계획 · EO 영상 정리
포션 로가 이 강연에서 던지는 조언은 대부분 "이렇게 살아라" 수준의 큰 방향이다. 그중에서도 오늘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습관 다섯 개만 골랐다. 각 항목에 무엇을·왜 하는지를 붙였다.
글쓰기 숙제나 조사할 때, AI에게 "대신 써줘"라고 하지 않는다. 대신 근거 링크와 배경 자료를 보여 달라고 요구하고, 결론은 내가 직접 낸다. (예: "이 주제에 대해 설명해 줘"가 아니라 "이 주제와 관련된 출처들을 보여 줘. 결론은 내가 낼게.")
글쓰기는 결과물을 만드는 일이 아니라 생각하는 근육을 쓰는 일이다(정리.html 2장). AI가 결과물을 대신 만들면 그 근육이 안 자란다. 발표자 본인도 내슈빌 공연장을 조사할 때 AI에게 보고서를 쓰게 하지 않고, 스스로 이해하는 데만 AI를 썼다(정리.html 5장).
뉴스나 SNS를 한쪽에서만 보지 않는다. 내가 평소 보는 매체와 반대 성향의 매체를 하나 더 정해 놓고 매일 같이 본다.
지금 접하는 AI 서비스(클로드·오픈AI·제미나이·딥시크 등)는 몇 개 안 되는데, 세상에는 그보다 훨씬 많은 관점이 있다(정리.html 12장). AI의 답은 완결된 이야기처럼 들리기 쉬워서, 의식적으로 다른 시각을 섞어야 "이게 정말 전체 이야기인가"를 물을 수 있다(정리.html 13장).
새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먼저 신나게 적어 둔다(생성). 그다음 따로 시간을 내서 "이게 왜 틀릴 수 있는가"를 있는 힘껏 찾는다(파괴). 두 단계를 한 번에 섞지 않는다.
발표자는 새로 낸 아이디어의 99%가 근본적으로 결함이 있다고 말한다. 생성과 파괴를 나누지 않으면 스스로 만든 아이디어를 냉정하게 못 부순다. 이 과정을 오래 반복해야 1%짜리 "다이아몬드"가 나온다(정리.html 16장).
어떤 문제를 풀고 싶을 때, 곧바로 만들기 시작하지 않는다. 먼저 이 순서로 따져 본다.
"하면 좋은 일"과 "돈을 받을 수 있는 일"을 연결하지 못하는 게 사회적 기업이 흔히 실패하는 지점이다. 정말 문제라면 반드시 진짜 비용이 있고, 그 비용을 대신 치르는 대상이 있다 — 그 대상이 잠재 고객이다(정리.html 15장).
얕은 인맥을 늘리는 대신, 친절하고 유능한 사람 몇 명과 실제로 협업하며 서로 아는 관계를 만든다. (예: 팀 프로젝트를 짝으로 하기, 같이 배우는 스터디를 만들기)
발표자가 만든 프로그램에서 고등학생들이 굳이 둘씩 짝지어 가르치는 이유가 이거다 — 서로 알게 하려고. 앞으로 큰 문제가 닥쳤을 때 힘을 합칠 수 있는 건, 서로 신뢰하는 네트워크뿐이라는 게 그의 결론이다(정리.html 9장, 14장).